본문 바로가기

Opera 공부해보아요

Handel: Organ Concerto No. 6 in B Flat, Op. 4, HWV 294 - Arr. for Harp Ursula Holliger · Trevor Pinnock · The English Concert

Handel: Organ Concerto No. 6 in B Flat, Op. 4, HWV 294 - Arr. for Harp
Ursula Holliger · Trevor Pinnock · The English Concert


Handel: Organ Concerto No. 6 in B Flat, Op. 4, HWV 294 - Arr. for Harp
헨델 하프 협주곡 Op.4 No.6, HWV294
George Frideric Handel 1685 - 1759

1. Andante Allegro
2. Larghetto-Adagio
3. Allegro Moderato

Handel: The Organ Concertos
℗ 1984 Deutsche Grammophon GmbH, Berlin
Released on: 1984-01-01

Ursula Holliger · Trevor Pinnock · The English Concert
이 곡은 헨델의 협주곡 중에 가장 인기 있는 레퍼토리 중의 하나이다. 전체적으로 유려함이 돋보이는 곡으로도 유명하다. 헨델은 원래 이 곡을 당시에 상당히 이름을 날리던 하프 연주자 파엘을 위해 작곡을 하였고, 그것을〈류트 또는 하프를 위한 협주곡으로 하기로 했었는데, 결국은 현재처럼 〈하프 또는 오르간을 위한 협주곡〉으로 했던 것이다. 헨델은 이 작품을 나중에 오르간을 위한 협주곡으로 개작, 출판하기도 했다. 시냇물 졸졸 흐르는 계곡이나 나뭇잎이 바람에 산들거리는 산뜻한 풍경을 연상시키는 이 곡은 TV 방송 프로그램 안내를 내보낼 때,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이 음악이 곧잘 쓰여지곤 했기 때문에 우리들 귀에도 매우 익은 곡이다.

오르간 협주곡
[ Organ Concertos ]
헨델은 오르간 협주곡을 1707년에 처음으로 작곡했다. 당시에는 독립된 작품이 아니라 로마에서 작곡한 오라토리오 <시간과 깨달음의 승리>에 삽입된 형태였다. 그는 활동 무대를 런던으로 옮겨 1732년에 또 한 편의 오라토리오를 작곡했는데, 이번에도 통주저음 악기는 오르간이었다. 헨델은 그 후 오르간 협주곡을 완전히 독립시켜 독주곡으로 작곡하기 시작했다. 1735년 무렵 헨델은 오라토리오의 막간에는 늘 오르간 곡을 연주하게 되었다. 훗날 열두 곡의 오르간 협주곡에서 몇몇 악장을 추려내 op. 4와 op. 7이라는 표제로 출판했는데, 악보가 완전한 곡이 드문 것으로 보아 헨델이 즉흥 연주를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는 시력을 완전히 잃자 악장 전체를 백지로 둔 채 즉흥 연주로 독주를 하기도 했다. 그러므로 이 부분을 연주하려면 이런 사정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협주곡 중에는 ‘뻐꾸기와 나이팅게일’처럼 사람들에게 친숙한 곡들도 있다. op. 4의 마지막 협주곡은 원래 하프 곡으로 오라토리오 <알렉산더의 향연>에서 막간에 연주된 곡이었다. 이 곡은 “티모테우스는 가볍게 한 손가락으로 리라를 튕기네, 낭랑한 음은 하늘로 날아오르고 천국의 기쁨은 차오르네.”라는 부분 직후에 연주되었다.


추천 음반
Stephen Preston, English Concert Trevor Pinnock
DG 469 438-2 (2 CDs)
A strong contender, from 1983

Jaroslav Tůma, Prague Virtuosi Oldřich Vlček
Supraphon 11 1494 2 (3 CDs)
Rather bland, but recorded on a delightful 1739 organ

David Halls, Sonnerie · Monica Huggett
Avie AV 2055
One-to-a-part and a charming chamber organ

연주자 Paul Nicholson (organ), Frances Kelly (harp), Brandenburg Consort
녹음연도 1996년
레이블 Hyperion CDA 67291/2 (2 CDs)
헨델의 오르간 협주곡은 명음반이 꽤 많은데 각각 여섯 곡으로 이루어진 op. 4와 op. 7을 모두 실은 음반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 등 다양하다. 이 음반에는 12곡이 모두 담겨있다. 연주는 생기에 넘치며 니콜슨은 즉흥연주를 꽤 보수적인 분위기로 처리했다. op. 4의 마지막 협주곡은 원곡대로 하프로 연주했는데, 오르간의 음색과도 잘 어울린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르간 협주곡



헨델오르간 협주곡 Op.4
Organ Concertos Op.4 (HWV289~294)
헨델이 1735년과 1736년 사이에 완성한 6개의 오르간 협주곡이다. 오르간 협주곡은 뛰어난 오르간 연주자였던 헨델이 새롭게 창안한 음악형식으로, 오라토리오 공연 막간에 연주하기 위해 작곡하였다.
오르간과 관현악에 의한 협주곡은 헨델(독일) 이전에는 거의 시도되지 않았다. 그는 오르간 협주곡을 오라토리오 상연 사이의 애트랙션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그러나 극장에 있는 작은 오르간으로는 화려한 연주 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헨델(독일) 자신은 이 곡집을 「쳄발로 또는 오르간을 위한 협주곡」으로 출판한 바 있다. 6곡 중에서는 제1번 g단조, 제2번 B플랫장조가 명작으로 널리 애호되고 있다.

오라토리오 막간에 연주되던 작품
〈오르간 협주곡 Op.4〉는 1735년과 1736년 사이 헨델이 작곡한 6개의 오르간 협주곡을 말한다. 헨델은 오르간 협주곡을 많이 남겼는데, 제1집 6곡, 제2집 6곡, 제3집 6곡, 제4집 2곡, 그리고 두 대의 오르간과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습작이 있다. 이러한 협주곡은 헨델의 오라토리오 공연 막간에 연주하기 위해 작곡되었다. 〈오르간 협주곡 Op.4〉의 처음 네 곡, 즉 HWV290~293번은 1735년 3월과 4월에 걸쳐 열린 오라토리오 〈에스더〉, 〈드보라〉, 〈아달랴〉 공연 때 연주되었다. 당시 〈에스더〉와 〈드보라〉는 재공연이었고, 〈아달랴〉는 옥스퍼드에서 초연된 이후 런던 무대에서는 초연이었다. 그리고 HWV289번과 HWV294번은 1736년 2월과 3월 〈알렉산더의 향연〉 공연 때 연주되었다.

헨델이 창안한 새로운 장르
헨델은 뛰어난 오르간 주자였다. 위대한 오르간 주자로서의 명성은 1702년 할레에서 성당 오르간 주자로 봉직할 때부터 이미 널리 알려져 있었고, 1707년 로마에서 있었던 작곡가 도메니코 스카를라티와의 대결에서 헨델의 연주가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헨델의 오르간 협주곡은 챔버 오르간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장르로, 헨델이 최초로 창안한 새로운 음악 양식이다. 오르간 주자의 기교를 뽐낼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헨델은 1732년 오라토리오 〈에스더〉와 〈드보라〉를 작곡할 당시 합창에서 인성을 강화하기 위해 챔버 오르간을 도입하였다.
오르간 협주곡을 작곡했을 당시, 헨델은 이탈리아 오페라에 대한 대중들의 외면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새로이 창립된 오페라 회사인 귀족 오페라단과의 경쟁도 더욱 심각해지고 있었다. 헨델이 이끌던 왕실 아카데미는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1733~1734 시즌을 끝으로 왕립 극장을 떠나야 했다. 1734년 7월, 코벤트 가든 극장에 자리를 잡게 된 헨델은 그곳에서 매주 2번의 공연을 하도록 계약을 했다. 1734~1735 시즌 당시 헨델은 코벤트 가든 극장의 합창단과 발레단을 자신의 작품 속에 충분히 활용하였다. 하지만 경쟁 회사인 귀족 오페라단은 파리넬리를 내세웠고, 파리넬리의 영향력은 헨델의 모든 노력을 무산시킬 만큼 엄청났다. 파리넬리의 노래를 듣기 위해 런던의 오페라 청중들은 전례가 없을 만큼 오페라 극장으로 몰려들었고, 파리넬리의 노래에 히스테리에 가까울 만큼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헨델은 현란한 기교를 선보이는 오르간 협주곡을 작곡하여 자신이 직접 연주함으로써 청중들을 더 많이 끌어모으고자 했다.
이와 같이, 헨델의 오르간 협주곡은 그의 작품들 내에서 특별한 위상을 지니는 장르이다. 오르간 협주곡 연주 시 헨델은 직접 오르간을 연주했는데, 이는 모차르트와 베토벤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이들 역시 헨델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이 직접 협주곡을 작곡하고 연주하여 명성을 얻었기 때문이다.

오르간 협주곡 Op.4-1(HWV 289)
1735년에서 1736년 사이에 작곡되어 1736년 2월 19일 오라토리오 〈알렉산더의 향연〉 초연 때 함께 연주되었다. g단조와 G장조이고, ‘라르게토 에 스타카토-알레그로-아다지오-안단테’의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르간 협주곡 Op.4-2(HWV 290)
1735년에 작곡되었고, 1735년 3월 5일에 있었던 오라토리오 〈에스더〉 공연에서 초연되었다. B♭장조이고, ‘템포 오르디나리오 에 스타카토-알레그로-아다지오 에 스타카토-알레그로 마 논 프레스토’의 4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르간 협주곡 Op.4-3(HWV 291)
1735년에 작곡되었고, 같은 해 3월 5일에 있었던 오라토리오 〈에스더〉 공연에서 초연되었다. g단조이며, ‘아다지오-알레그로-아다지오-알레그로’의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 악장의 경우 여러 개의 다른 버전이 존재한다.

오르간 협주곡 Op.4-4(HWV 292)
1735년 3월 25일에 작곡되어, 같은 해 4월 1일에 있었던 오라토리오 〈아달랴〉 공연에서 초연되었다. F장조이며, ‘알레그로-안단테-아다지오-알레그로’의 4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르간 협주곡 Op.4-5(HWV 293)
1735년에 작곡되었고, 1735년 3월 26일 오라토리오 〈드보라〉가 재공연될 때 초연되었다. F장조이며, ‘라르게토-알레그로-알라 시칠리아나-프레스토’의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르간 협주곡 Op.4-6(HWV 294)
1736년에 작곡되었고, 같은 해 2월 19일에 있었던 오라토리오 〈알렉산더의 향연〉 공연에서 초연되었다. 원래 하프를 위해 작곡되었으나 오르간용으로 편곡되었다. B♭장조이며, ‘안단테 알레그로-라르게토-알레그로 모데라토’의 3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 음악세계 & 음악사연구회(사)



헨델 : 하프 협주곡 B장조, Op. 4-6
이 곡은 1738년에 출판된<오르간 협주곡Op.4>의 제6번인데, 독주 악기의 파트에는 "하프 또는 오르간" 이라고 지시되어 있지만 오늘날엔 오르간보다는 하프로 연주되는 경우가 많다. 헨델의 다른 오르간 협주곡과 마찬가지로 이 곡도 본래는 오라토리오의 막간에 사용했던 간주곡으로 작곡가 자신에 의해 처음 연주되었다. 이 곡은, 물론 오르간 작품이긴 하지만, 바흐의 오르간 작 품과는 달라 복잡한 대위법의 구성을 피하고 명쾌한 화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한편 오케스트라의 협연에 있어서 바이올린과 풀루트는 독주 악기를 더욱 부각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여기에선 특히 오르간의 명수였던 헨델을 실감케 하는 화려한 패시지(Passage) 가 펼쳐지고 황홀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우리의 가슴을 부풀 게 하기에 충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형식상으로는 비발디를 비롯한 이태리 악파의 3악장 구 성을 닮고 있는데, 특히 제2악장과 제3악장 사이에선 쾌활한 알레그로 모데라토와 g단조의 정서적인 라르게토가 오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한편 반주의 오케스트라는 현악기와 2게의 풀루트가 담당하 고 있다.